일론 머스크는 가끔씩 믿지 못할 트윗을 올리기도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작년에 올린 The Brick 이라는 회사 입니다. The Brick Store LLC 라고 불리는 이 회사는 벽돌을 파는 회사인데, 흥미로운 점은 이 벽돌이 The Boring Company(TBC)에서 터널을 파다가 나온 흙으로 만든 점입니다.

올 6월에 시작된 이 회사와 TBC는, 과거 SpaceX의 기술자인 Steve Davis가 맡아서 운영하고 있으며, TBC는 아시다시피 현재 터널을 뚫는 다거나 운송업을 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윗에서 이 벽돌이 하나당 약 10 센츠 정도로 팔 예정이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집을 만들때 제공될 것이라고 합니다.

The Brick Store LLC의 첫번째 스토어는 Los Angeles 카운티의 TBC와 SpaceX의 본사에서 약 1마일 떨어진 곳에서 만들어질 것이며, 버려진 철골과 그릴들을 사용해 창문이나 입구등을 꾸밀 것이라고 합니다. 새로 시작될 스토어는 예전 부엌의 캐비넷을 팔던 회사 사무실을 개조한 것이며, TBC가 뚫고 있는 첫번째 테스트 터널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터널은 프로젝트 Loop의 쇼케이스로, 사람이 타고 있는 차를 콘테이너 위에 실어 지하 터널을 이용해 한시간에 약 150마일정도의 속도로 이동하게 끔 디자인 한 곳입니다.

터널에서 나온 폐기물을 상품으로 만드는 아이디어는 일론 머스크가 환경을 생각해야 된다는 철학에서 나온 것이며, TBC는 이로인해 흙을 폐기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흙으로 만든 벽돌들은 판매될 뿐만아니라 다시 TBC에서 만드는 터널에서 재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하니 여러방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벽돌들은 약간의 시멘트와 흙을 섞어서 만들고, 이는 압축된 점토 벽돌 – compressed earth blocks (CEB), 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아직 몇몇의 개발 도산국들 그리고 캘리포니아와 뉴멕시코에서 사용 되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TBC는 올해 머스크로부터 $112M을 투자 받았으며, 이 투자금으로 Dodger Stadium에서 L.A. 지하철을 잇는 터널, 시카고와 O’Hare 공항을 잇는 터널, Washington, D.C와 마릴랜드를 잇는 출퇴근용 Loop를 만드는 터널에 사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The Brick는 일론 머스크의 타 회사처럼 화성으로 사람을 보내거나 지구를 구하는 그런 거창한 프로젝트의 회사는 아니지만, 적어도 보다 실용적인 측면의 회사인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